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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교육과정평가원 수능처장 문답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명준 수능 연구관리처장은 24일 "수능 물리II 11번 문항의 복수정답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등급이 바뀌는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조속히 다시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정강정 평가원장을 대신해 기자들과 가진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선의의 피해를 보는 수험생들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복수 정답을 인정할 경우 등급이 오히려 떨어지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대입 수시전형이 이미 끝난 상황에서 등급을 바꾸게 되면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학생들에 대해서만 성적표를 재발부하겠다."


-- 등급이 하향조정돼야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 아닌가.

"이미 수시전형 결과가 다 나온 상황이다. 등급 상향조정으로 인해 추가 합격하는 학생은 극소수일 것으로 보여 이미 합격한 학생들의 피해는 없을 것이다. 교육부와 대학에서 구체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 등급이 바뀌는 학생들이 몇명 정도인가.

"1000여명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중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조정되는 학생은 5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 9등급 비율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

"등급이 일부 뒤바뀌는 학생들이 있다고 해서 9등급 표준비율이 무너지진 않는다. 등급 분포 곡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 성적표가 다시 발부되려면 얼마나 걸리나.

"원래대로라면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일 모레 끝나는데 교육부와 대학이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대책을 내놓을 것이다. 성적이 바뀐 학생들이 원서접수 마감일에 걸려 피해를 보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다."

연합뉴스 | 입력 : 07-12-24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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