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림대 총장이 10일 차기정부의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에 내정됐다.
경제학자인 김 총장은 각종 규제 개혁을 화두로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스타일. 그는 “경제를 살리는 게 이명박 정부의 첫째 목표”라며 “역량을 한데 모아 선진경제를 만들 것이다.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자가 없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새정부가 정식 출범하는 25일 이전에 한림대 총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한림대 관계자는 “직무대행 체제 없이 곧바로 차기총장 후보 물색에 나설 것”이라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차기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경희대 아태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한 그는 2007년 2월부터 한림대 총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