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교육위원 생존율은 42.8%
7명 중 주호영·이군현·임해규 의원 등 3명만 지역구 공천 받아
17대 상반기 위원장 황우여 의원 4선 도전·진수희 의원도 공천
한나라당이 245개 지역구 공천을 마감하면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교육위원 7명 가운데 주호영·이군현·임해규 의원 등 3명만 공천을 받아 42.8%의 생존율을 보였다.
지역구 의원 5명 중 3명이 탈락하면서 3선의 권철현 교육위원장(부산 사상구)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 초선의 정문헌(강원 속초·고성·양양) 의원과 지난 2006년 10·25 재·보궐선거를 통해 입성한 재선의 이원복 의원도 고배를 마셨다. 비례대표 의원 가운데 이군현 의원은 공천을 받았지만, 김영숙 의원은 탈락했다.
17대 하반기 국회에서 교육위 간사를 맡았던 임해규 의원은 지역구인 경기 부천원미갑에 재출마한다. 2005년 10·26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문한 초선의 임 의원은 공천심사위원을 맡아 일찌감치 공천이 점쳐졌었다.
지난 15일 지역구 사무식 개소식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두언 의원, 용인수지에 공천을 받은 윤건영 의원 등 한나라당 실세들과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등이 참석해 18대 총선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임 의원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던 주호영 의원은 대구 수성을에 재출마해 재선을 노린다. 중앙대 교수와 한국교총 회장 등을 지낸 비례대표 이군현 의원은 경남 통영·고성에 공천을 받았다.
이 의원은 오래 전부터 중앙대가 위치한 서울 동작을에 공을 들였지만 한나라당이 이 지역에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대항마로 정몽준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대신 고향인 통영에 출마하게 됐다.
한편, 17대 상반기 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다 하반기에 정무위로 옮겼던 초선의 진수희 의원(비례대표)은 서울 성동갑에 공천을 받았다. 상반기에 교육위원장을 맡다 역시 정무위로 옮겼던 3선의 황우여 의원은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에서 4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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