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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사회, 두산 영입 승인
신임 이사장·이사진 28일 선임키로
두산의 학교법인 중앙대 인수가 최종 확정됐다.

학교법인 중앙대는 14일 이사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두산이 학교법인 운영에 참여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두산은 재단 인수 조건으로 중앙대 재단법인 수림장학연구재단에 장학·연구기금 1,2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두산과 두산 중공업등 6개 개열사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학교법인 참여를 승인하고, 계열사별로 두산 100억원, 두산중공업 300억원, 두산인프라코어 340억원, 두산건설 140억원, 두산메카텍 140억원, 두산엔진 18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중앙대 이사회는 이에 따라 28일 이사회를 열어 새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새 이사장으로는 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한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이며,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등 6명이 새 이사진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새 재단 영입을 계기로 개교 100주년을 대비한 'CAU 2018 발전계획'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새 재단의 투자로 세계 유수의 명문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부속 병원에 대해서도 과감한 투자와 함께 두산의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5-14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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