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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사장에 박용성회장
오늘 이사회서 추대, 학교 발전구상 밝힐듯
학교법인 중앙대의 새 이사장에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선임됐다.

중앙대는 오늘(10일) 오전 법인 이사회를 열고 박용성 회장을 새 이사장으로 추대했으며, 오후 3시 교내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이사장 업무에 들어간다.

당초 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한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이 중앙대 병원을 중심으로 중앙대를 총괄 지휘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박용성 회장이 초기 이사장을 맡아 학교 발전을 견인한 뒤 용현 회장에게 넘겨주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성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에서 학교 발전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뉴욕대MBA를 졸업하고 두산 주요 계열사 대표를 거쳐 현재 두산중공업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제상업회의소(ICC)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국제유도연맹(IJF)회장 등을 지냈다.

앞서 중앙대와 두산은 지난달 2일 '중앙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김철수 전 세종대 총장, 이태희 두산 사장, 이동 전 서울시립대 총장, 이병수 이수테크 사장 등 7명을 새 법인 이사진으로 선임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6-10 오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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