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학들의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기술 개발이 가능한 전국 140개 대학과 대학원대학교의 2007년도 산학협력 현황과 성대를 집대성한 <2007 대학 산학협력백서>를 발간했다.
<산학협력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들의 국내 특허출원은 7326건, 해외 특허출원은 787건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58.1%, 7.7% 증가했다. 국내 특허등록은 4052건으로 36.3%, 해외 특허등록은 213건으로 16.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의 특허 생산성은 2003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07년도 과학기술분야 연구비 10억원 당 특허출원 건수는 2.9건으로 2006년 2.5건에 비해 16.4%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951건으로 2006년에 비해 68.9% 증가했으며, 대학이 기술이전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료는 81.7% 증가한 164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학에 투자된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비 대비 기술이전 수입료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R&D 기술이전 회수율은 지난해에 비해 40% 향상된 0.582%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0.115%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회수율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기술이전 분야는 정보기술(IT) 분야가 313건(33.6%)으로 가장 많고 바이오기술(BT)이 226건(24.3%)으로 뒤를 이었으며 기술 유형별로는 특허(46.1%), 노하우(4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기술자문, 교원창업 및 창업보육, 위탁교육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한 결과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대학의 평균 수익은 4억9250만원으로 2006년에 비해 181.1%가 증가했다. 반면 산학협력단 수익에서 간접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70.8%에서 63.5%로 줄어들어 산학협력 활동의 양과 질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