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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비신부· 내부 인사 첫 총장 ‘눈앞’
총장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등록자 6명 중 외부 인사 없어
서강대에서 신부가 아닌 내부 인사 출신 첫 총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서강대가 지난달 31일 제13대 총장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6명의 총장후보 등록자 모두 비신부 교내 교수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에 따르면 총장후보 등록자는 이종욱(사학), 박경규(경영학), 국찬표(경영학), 유기풍(화학생명공학), 김광두(경제학), 최정호(경영학·이상 후보자 등록순) 등 6명이다.

외부 인사 등록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서강대는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지난 1970년 존 P. 데일리 신부가 초대 총장에 취임한 이래 40년만에 비신부인 교내 인사 첫 총장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예수회가 설립한 서강대 총장직은 데일리 초대 총장부터 류장선 제11대 총장까지는 예수회 신부가 맡아왔다. 최초의 비신부 총장인 현 손병두 제12대 총장도 서울대 출신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는 외부 인사 출신이다.

서강대의 차기 총장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교수대표 15인·직원대표 4인·동문대표 4인·예수회 대표 4인·학생대표 2인)의 추천을 거쳐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순 사이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총장후보자 소견발표회가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교내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준석 기자 (veritas65@unn.net) | 입력 : 09-04-03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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