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이명박 대통령을 보필해 국가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3일 국무총리로 내정된 직후 서울대 사회과학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학자로서 현 정부를 비판했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대화해보니 경제철학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기본적으로 경쟁을 중시하고 촉진하되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을 배려해야한다는 점에서 생각이 같다"고 말했다.
그 동안 반대해왔던 4대강사업에 대해서는 "대운하에는 분명히 반대했다"면서도 "4대강은 우선 수질개선이란 점 때문에 쉽게 반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4대강 사업이 청계천 프로젝트처럼 됐으면 좋겠다. 더 친환경적이고 강 주변에 쾌적한 중소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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