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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의원, "조선대 정이사 선임 강력 촉구"
오는 12월 10일에는 정이사 체제 출범해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조선대 정상화에 대한 논의를 재차 연기하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교과위) 소속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조선대 정이사 선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7일 "어제(26일) 광주전남민의 21년 숙원인 조선대 정이사 선임을 결정해야 할 사분위 전체회의가 구 재단 측의 있을 수 없는 망동으로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다"면서 "구 재단 측에서 동원된 사람들이 회의장에 입장하는 사분위원들의 앞을 가로막은 채 ‘친북세력’ 운운하며 오물을 던지고 멱살잡이로 위원들의 옷가지가 찢겨져 나가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제 벌어진 구 재단측의 사분위 무력화 기도는 조선대 정상화라는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공권력의 권위를 심대하게 무너뜨리는 심각한 도전행위로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사분위는 비리와 분규로 학교발전이 지체되고 있는 사학의 정상화를 위해 사학법 개정으로 구성된 법적 기구"라면서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방해하고 위원들에게 물리적 위압을 행사한 구 재단측의 행태는 불법무도한 행동으로 응당 의법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 의원은 호남민들의 기대와 달리 사분위가 또 다시 결론을 미룬 것에 대해 안병만 장관에게 실망과 유감을 표명한다"며 "더 이상 선임이 늦춰지면 '사분위 무용론'에 휩싸이게 될 것이고 반드시 오는 12월 10일에는 정이사 체제가 출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본 의원은) 1년이 넘는 사분위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원인규명과 비리사학들의 준동에 대해 교과위 차원의 조사특위 구성을 줄기차게 촉구해왔다"면서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교과위 전체회의에서 사분위 회의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조선대 정이사 선임 지연 이유에 대해 면밀히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11-27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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