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장관, “입학사정관제 가장 보람”
30일 이임식 갖고 장관 임기 마무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이 입학사정관제와 학업성취도평가를 임기 중 최대 보람된 정책으로 꼽았다.
안 장관은 30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임기동안 이뤘던 성과 중 무엇보다도 보람 있었던 정책결정은 학업성취도 평가와 입학사정관제였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교에서의 뒤처짐이 인생에서의 뒤처짐으로 이어지게 방치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시행한 제도”라며 “일부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이 단 한명이라도 낙오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잘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암기 위주의 낡은 지식권위주의에서 탈피, 지식 뿐만 아니라 학생의 개성과 잠재력을 존중하는 새로운 교육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제도의 성공을 빌겠다”고 말했다.
반면 안 장관은 교원능력개발평가와 나로호 발사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안 장관은 “교육계의 책무성을 키우고 교육환경을 개선시키는데 핵심 열쇠가 될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제도화가 많이 진전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두 번에 걸쳐 시도됐던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지 못했던 것도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장관은 김도연 초대 교과부 장관에 이어 2008년 8월 6일 취임했다. 이번 개각에서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안 장관은 30일을 끝으로 2년이 넘는 장관직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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