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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임교원 미국 출신, 사립대 임용 많아
외국인 교원은 영미권, 학생은 아시아권 ‘쏠림현상’

국내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외국인 전임교원 중 미국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공개한 ‘2010 교육통계 분석자료집’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외국인 전임교원은 총 3815명 중 미국 출신이 40.9%(1560명)로 1위를, 캐나다 출신이 17.1%(651명)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 출신이 8.5%(323명), 일본 출신이 6.8%(258명)로 3위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5%(191명), 호주 3.2%(122명), 뉴질랜드 2.1%(79명) 출신이 뒤를 이었다.

미국·캐나다 출신 외국인 교원의 비중이 높은 것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영국·호주·뉴질랜드 등 영미권 국가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중국·일본·몽골·베트남 출신 등 아시아권 국가에 몰린 것과 대비된다.



한편 외국인 전임교원 숫자가 10년간 크게 증가한 가운데 사립대들이 대다수를 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교원 3815명 중 국·공립대는 164명을 임용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 교원 숫자는 10년 전(985명)에 비해 4배로 뛰었다. 1000명대에 머물던 외국인 교원은 대학들이 앞다퉈 국제화에 나선 2003년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교육개발원은 “최근 대학들이 매년 큰 폭으로 외국인 교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3-07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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