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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평균 등록금 524만원...약대생 반발
전약협 “20개 약대 인상률 15% 이상 8개교”
동국대 약대 687만원으로 신설 약대 중 최고
약대생들이 약학대학 등록금 인상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이하 전약협)는 16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국 약대의 등록금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른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국 20개 기존 약대 가운데 올해 등록금 인상률이 15% 이상인 곳이 8곳이나 된다”며 “대학 측은 6년제 개편으로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상했다고 해명하지만 정작 교육계획과 예산명세 공개는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약협은 또 15개 신설 약대 등록금도 기존 약대 등록금보다 높게 인상됐지만, 인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약협이 공개한 ‘신설약대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15개 신설약대의 등록금은 평균 524만658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금액은 687만원(동국대)이었고, 최저 금액은 284만원(경북대)이었다.

사립대의 경우 동국대가 687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와 아주대가 각각 681만7000원, 674만7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연세대 661만1000원 △가톨릭대 628만원 △가천의과학대 627만3300원 △인제대 590만3000원 △계명대 577만8000원 △단국대 564만7000원이 뒤를 이었다. 한양대는 사립대 중 이례적으로 300만원대인 37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국립대의 경우 경상대가 334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순천대 301만1000원 △목포대 317만7000원 △경북대 284만1500원 순이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16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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