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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시립대 전환 사실상 불가능”
정병국 장관 발언 관련 … ‘세계적 문화도시 광주’ 요지
지난 23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조선대의 광주시립대 전환을 검토해 볼만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대학 측이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조선대 관계자는 “조선대는 지난해 1월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기 때문에 시립대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정 장관의 발언도 조선대의 시립대 전환이 아니라, 광주를 세계적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자는 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향후 조선대는 문화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등 광주의 세계적 문화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23일 오전 광주에서 열린 ‘2011 아시아문화중심 도시조성사업 대국민보고회’에서 “광주시가 재단 운영 문제로 오랜 시간 진통을 앓고 있는 조선대를 인수해 아시아중심대학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광주시립대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학생들을 뽑아 전원 장학금을 주고 교육해 배출하면 광주의 문화를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광주로 유입되는 외국인의 수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3-24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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