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예산 등록금 의존도, 경기대 81.03%·명지대 80.55%
등록금 의존도 70% 이상 예산 규모 상위 33개교 중 9곳 달해
50%미만 극히 소수...포스텍은 10.74%, 가톨릭대·연세대 40%대
본지, 전국 4년제 사립대 159개교 2011년 교비 자금예산서 분석
교비예산 수입총액에서 등록금 수입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등록금 의존도로 보면 올해 예산 규모가 가장 큰 33개 사립대 가운데 등록금 의존도가 70%를 웃도는 대학은 9곳에 이른다.
등록금 의존도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대로 81.03%를 기록했다. 경기대 교비예산 총액은 1637억원, 이 중 등록금 수입예산만 1326억원이다. 지난해 추경에서 77.5%로 70% 후반의 등록금 의존도가 올해는 3.53%p 더 상승한 것이다.
명지대도 경기대와 함께 80%대의 높은 등록금 의존도를 보였다. 이 대학은 교비예산 총액 1817억원 중 등록금 수입예산이 1464억원이다. 등록금 의존도 80.55%로 이 대학 역시 지난해 77.5%보다 더 높아졌다.
이들 두 대학은 지난해 추경 당시 나란히 77.5%로 분석대상 사립대 중 등록금 의존도가 가장 높은 대학이었다. 올해 역시 나란히 80%로 올라서면서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대학으로 첫 손에 꼽혔다.
그 뒤를 한양대(75.02%)가 이었다. 이 외에 등록금 의존도가 70%대인 대학으로는 △경원대(73.56%) △동아대(72.74%) △조선대(71.54%) △중앙대(71.43%) △건국대(70.13%) △국민대(70.02%) 등이 있다.
등록금 의존도가 50% 미만인 대학은 분석대상 사립대 중 단 3곳에 불과했다. 포스텍은 10.74%의 등록금 의존도를 보이며 타 대학과의 차별성을 확고히 했다. 이 대학의 지난해 등록금 의존도는 10.85%로 올해 등록금 의존도를 더 낮췄다.
포스텍이 특수한 경우라고 한다면 타 대학과 현저한 차이를 보인 대학으로는 가톨릭대와 연세대가 꼽힌다. 가톨릭대는 45.96%, 연세대는 46.34%의 등록금 의존도를 나타냈다.
*** 정정합니다 ***
명지대의 등록금 의존도를 94.54%에서 80.55%로, 중앙대의 등록금 의존도를 75.52%에서 71.43%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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