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운 성결대 총장, 부활절 기념 달걀 전달
소통 위해 통학버스 탑승…직접 달걀과 성구카드 나눠줘
정상운 성결대 총장은 19일 부활절을 맞아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통학버스에 탑승해 학생들에게 달걀과 성구카드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 총장은 3월부터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정 총장은 “부활주일 전인 고난주간에 기독교인 학생과 비기독교인 학생 모두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부활의 상징인 달걀과 각기 다른 성구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주기로 했다”며 “통학버스에서 부활의 의미를 찾는 대화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난 3월 개강 이래로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새로운 대화방식을 모색하던 중 자연스럽고도 가까운 곳에서 마주 대할 수 있는 통학버스를 새로운 대화의 장소로 선택했다. 그는 등·하교시간에 성결대 통학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왔다.
12일 통학버스에서 정 총장을 만난 김우림(영어영문학과 2)씨는 “평소처럼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하고 있는데 갑자기 총장님이 버스에 타셔서 매우 신선했다”며 “학생들이 버스에 올라타며 총장님께 인사하는 가운데 ‘어서와요, 반가워요. 학교 생활하면서 불편한 거 없어요?’ 라고 말해주는 등 학생들에게 귀 기울이며 작은 선물까지 나눠주는 아빠 같은 총장님의 모습이 새롭고도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총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가장 목말라 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대학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은 이러한 소통에 장애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것”이라며 “학생들과 1대 1로 마주대하거나 대화할 일이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까웠다. 앞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늘 깨어있는 ‘학생들과 말 통하는 총장’, ‘학생들에게 귀 기울이는 학교’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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