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와 한국철도대학이 통합추진 MOU를 체결, 공식적인 통합작업에 착수했다.
충주대(총장 장병집)와 한국철도대학(총장 홍효식·이하 철도대학)은 21일 오전 11시 철도대학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양 대학 통합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대학 총장과 통합추진위원장인 한나라당 윤진식(충북 충주)국회의원, 교과부 장보현 국립대학제도과장, 양 대학 관계자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윤진식 의원은 이날 "양 대학의 통합은 우리나라 교통산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대학인 교통대는 철도산업, 국립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앞으로 △철도·교통산업의 발전을 위한 특성화 추진 △학과 조정과 교수 재배치 △교직원과 재학생의 신분상 불이익 등이 없도록 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또 통합추진조정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 통합과 관련한 기본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통추위는 양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계획 설명회를 열고 대학 내 통합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27일까지 통합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양 대학이 제출한 통합계획서에 대한 현장 실사와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통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통합 승인 시기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 모집은 통합대학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병집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의 고등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현재 천편일률적인 대학운영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철도대학과의 통합으로 고등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