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올해 세계 MBA 평가에서 '2011 경영자 교육과정(Executive Education - open)' 세계 29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 45위에 오른 바 있었던 KAIST는 지난해 순위에서 사라졌다가 올해 지난 2009년 대비 16계단을 뛰어오르면서 복귀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발표한 '2011 경영자 교육과정 순위'에 따르면 KAIST 비지니스 컬리지는 65위까지 발표된 순위에 우리 MBA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순위에서 KAIST는 과정 이후 네트워킹 등 사후관리수준에서 세계 5위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등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 평가 항목별로 시설수준 12위, 프로그램 준비 수준 14위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국제화 수준은 세계 61위, 교수의 다양성 수준 역시 61위, 타 MBA와의 교류 수준 48위로 이들 항목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또 교육 참여자 및 기업의 기대수준 성취도는 세계 39위, 교육참여의 질적 수준은 38위를 기록해 중하위권으로 평가됐고 교육과정의 적합성은 32위, 교수 수준은 30위에 랭크돼 중위권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매년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하는 MBA순위 중 하나인 '경영자 교육과정' 순위에는 올해 세계 29개국 65개 MBA가 포함됐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스페인의 LESE가 차지했다. 지난 2009년 5위에서 지난해 2위에 오르더니 올해는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버지니아대 다든스쿨은 올해 5위로 뒷걸음질쳤다.지난 2009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은 미국의 썬더버드 세계경영학교와 나란히 2위에 랭크됐다. 스위스의 IMD가 이들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순위권에는 12개교가 미국 대학으로 역시 가장 많았으며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7개씩을 순위에 포함시켰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가 이미 지난 1월말 발표한 '2011 세계 MBA'에서 KAIST 비즈니스 컬리지는 우리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0위권에 포함됐다. 하지만 99위로 겨우 턱걸이했다. 당시 KAIST 비즈니스 컬리지는 소득증가분이 연평균 미화 9만8927달러, 소득증가율은 74%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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