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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총장 "끊임없이 새로운 길 만들 것"
'창조적인 자기혁신' 대학 운영 원칙 선포
'교양교육 강화'·'실용학풍 건설' 등 7대 세부전략 제시
장호성 단국대 신임 총장은 12일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인 자기 혁신을 통해 변화를 쫒기보다는 변화를 창출하고, 시대를 따르기 보다는 새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창조적인 자기 혁신'을 강조했다.

장 총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이라는 정통성을 계승한 단국대는 제2캠퍼스 첫 건설과 죽전캠퍼스 이전 등 어느 대학도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결단으로 국내 대학 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장 총장은 이와 함께 '교육·연구·행정·복지·봉사 등 대학 수요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대학 운영의 두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대학의 서비스 수준은 우수기업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상태"라면서 "교육과 연구, 행정, 복지 등 캠퍼스 내외의 모든 수요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은 대학 발전의 첩경"이라고 밝혔다.

장 총장은 이와 같은 두가지 원칙에 따라 ▲교양교육 강화 ▲실용학풍 건설 ▲대학원생 장학금 대폭 확충 ▲글로벌 학생·교수·학점 교류 ▲죽전-천안캠퍼스 학점 교류 확대 ▲영어강의 확대 ▲로스쿨 도입 등 7가지 세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기숙사를 추가 신축,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기숙캠퍼스를 추진하고,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간 학점 교환을 정규 학기로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이공계열을 시작으로 신임 교수 채용시 영어강의 능력을 전제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특히 예비인가에 실패한 로스쿨의 추가 인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선정 과정의 부당성에 대한 입장을 강력히 밝히되, 추가 인가 받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학은 과거 어느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자율'이라는 선물을 받게 됐지만, 이 선물은 무한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명제도 함께 담겼다"면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남다른 각오와 결단으로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3-12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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