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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高大 출교 학생들 끌어안아야"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김한성·이하 교수노조)은 9일 성명을 발표해 “고려대는 서울지방법원의 ‘출교 무효 판결’에 항소하지 말고, 출교 학생들을 즉각 복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노조는 “이번 판결은 교육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교육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대학 본연의 자세로 되돌아가야 할 때”라며 “특히 재판부가 출교 학생들의 요구사항이었던 보건대학생의 투표권 인정 문제에도 손을 들어줬다. 하루빨리 출교 학생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노조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 고려대가 항소를 결정했다는 보도를 접할 수 있는데,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면서 “고려대가 해야 할 일은 법적 투쟁이 아닌 복교와 교육이다. 법원 판결 외적인 측면에서 학생들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복교 후 진지한 대화로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0-09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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