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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우 美차관보, 우석대·한일장신대 특강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맡고 있는 강영우 박사<사진>가 18일 한일장신대와 우석대를 차례로 찾아 강연했다.

시각장애인이란 핸디캡을 딛고 미국 고위공무원으로 활약 중인 강 박사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분명한 비전과 목적을 갖고, '섬김의 지도자'가 돼 세상을 변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강 박사는 강연에서 "정책과 경제만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모두를 한마음으로 동참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지도자는 실력(Competence)과 인격(Character), 헌신(Commitment) 등 '3C'의 의미를 되새겨 모두가 섬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UN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과 미국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 박사는 그간 각종 장애인단체에서 장애인 권익 확보와 재활교육 등에 기여해왔다. 또한 해마다 한두차례 한국을 찾아 강연활동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우석대는 이날 강 박사에게 장애인의 어려움을 극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선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우석명예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0-19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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