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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학 최초 ‘흑인 여성’ 학장
아담스 전 코넬대 학생처장 선임
컬럼비아대학(Columbia College)에서 최초 ‘흑인 여성’ 학장이 선임돼 화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컬럼비아대(Columbia University)는 미셸 무디 아담스(Michelle M. Moody-Adams, 52?사진) 전 코넬대 학생처장을 컬럼비아대학 신임 학장으로 선임했다.

컬럼비아대학은 컬럼비아대의 세 개 단과대 중 하나다. 현재 총 4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미셸 신임 학장은 오스틴(Austin E. Quigley) 현 학장의 뒤를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학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셸 신임 학장은 하버드대에서 철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넬대에서 철학·윤리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지난 1997년에 발표한 논문 <유사 환경에서의 현지조사 : 도덕, 문화, 철학(Fieldwork in Familiar Places: Morality, Culture and Philosophy)>은 학계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셸 신임 학장은 “세계적 명문인 컬럼비아대의 일원이 돼 무척 기쁘다”며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볼링거(Lee C. Bolinger) 컬럼비아대 총장은 “미셸 신임 학장은 책임감이 매우 강한 사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성품에 더해 코넬대에서 학생처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앞으로의 학장직 수행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민현희 기자·김용선 인턴기자 mhhph·garnett82@unn.net>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3-09 오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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