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첫 동문출신 총장 나온다
최종 후보자 3명(김광두·박경규·이종욱 교수) 모두 서강대 동문
서강대에서 처음으로 동문출신 총장이 나올 전망이다.
서강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지난 14일 오후 총장 후보자 6명과 면담을 갖고 투표를 통해 김광두 교수(경제학)·박경규 교수(경영학)·이종욱 교수(사학)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발했다.
최종 후보자 3명이 모두 서강대 동문이라, 최초의 비신부 내부인사 총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강대 제13대 총장은 첫 동문출신 총장이라는 의미도 갖게 됐다.
총추위의 후보자 면담은 총추위가 마련한 5개의 질문 중 추첨을 통해 3개 문항에 대해 각 후보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유소견발표를 포함해 1인당 30분의 면담시간이 주어졌다. 후보자 면담이 끝난 후 총추위는 29명의 위원 전원이 각자 3인씩 추천(비밀투표)해 상위 득표자 3인을 최종 후보자로 선발했다.
서강대 이사회는 이들 최종 후보자 3명에 대해 오는 28일 이사회면접을 갖고 최종적으로 차기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서강대 총동문회는 첫 동문출신 총장 탄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창섭 동문회 사무국장은 “최종 후보자에 모두 동문들이 올라 동문출신 총장이 나오게 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총동문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7%의 동문들이 2010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출신 총장 선출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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