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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 마련
공인어학 성적이나 교외 수상 실적, 해외 봉사실적 등 반영 지양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 조화, 고교와의 연계 강화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공인어학 성적이나 해외 봉사실적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전형요소는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이하 대교협/사진)는 7일 서울 상암동 소재 KGIT빌딩 11층 중앙라운지에서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을 발표했다.

대교협의 이번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은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입학사정관제 본연의 취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교협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운영에 있어 자율성과 책무성을 조화롭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교 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교협은 대학이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있는 전형요소 반영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익·토플·텝스·JLPT·HSK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 △구술 영어 면접 △해외 봉사실적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 영문 기술 등의 자료는 최대한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대교협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지원 자격 제한을 두지 않도록 해 학생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평가의 타당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다단계·다면적 평가를 실시할 것을 명시했다.

한편 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장착과 발전을 위해 각 대학들이 이번에 마련된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관련해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필요한 경우 '대학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한명섭 기자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0-04-07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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