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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간담회]“내년 ACE사업 10개교 추가 선정 검토”
이주호 교과부 장관, 본지 주최 총장간담회서 밝혀
“대학 관심 많아”...기존 5개교서 늘리는 방안 검토

교과부가 내년도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사업’ 선정 대학을 10개교로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ACE사업에 대한 대학들의 관심을 반영, 기존 4~5개교 선정 방침에서 5개교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6일 본지가 주최한 ‘교과부 장관 초청, 전국대학 총장 간담회’에 참석 “ACE사업에 대한 대학들의 관심이 많아 10개교를 추가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올해 11개교를 ACE사업 대학으로 선정하면서 지역 거점 국립대는 한 군데도 선정되지 못했다”며 “다앙한 학부교육 선진화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선 내년 사업 선정 시 거점 국립대도 참여할 수 있게 배려해야 한다”고 건의한 데에 따른 답변이다.

당초 정부는 5개교 정도만 내년도 ACE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었다. 지난 6월 30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에 참석한 당시 김정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이를 7~8개교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적은 있다. 김 비서관은 “학부교육선진화 사업에 전국 125개교가 지원했는데 더 많은 대학을 선정하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도 사업 선정에서는 7~8개교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CE 사업 대상을 늘리는 방안은 예산 확보가 이뤄져야 가능하다. 현재 국회에는 4개 대학만 추가 선정하는 예산안이 상정돼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서 추가 선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예산 확보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이날 이 장관의 발언은 교과부가 대학들의 요구를 감안, 추가 선정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장관은 “그렇지 않아도 ACE사업에 대한 대학들의 관심이 많아 단계적으로 사업 대상을 늘려갈 방침”라며 “내년도 사업 시행 시 추가로 10개교를 선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 거점 국립대도 고위적으로 (사업선정에서) 배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4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고려대 총장)·김영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김진규  건국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김대근  숭실대 총장, 이성우  국민대 총장, 박우희  세종대 총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안경수 인천대 총장, 김봉태  선문대 총장,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 박동순  동서대 총장, 최준영  산업기술대 총장, 우형식  금오공대 총장, 김병식 초당대 총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 여준구  한국항공대 총장, 김승태  안양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전운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등 29명이 참석했다. 

교과부에서는 이주호 장관, 곽창신 학술연구정책실장, 이대영 대변인, 이기봉 교육선진화정책관, 한석수 대학지원관, 나향욱 대학지원과장, 방연호 인재정책분석과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본지는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소재 대학 총장 간담회(2008년 9월 12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지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2008년 12월 15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초청, 전국대학 총장 간담회(2009년 11월 3일)에 이어 이날 교과부 장관 초청, 전국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11-29 오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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