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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총장 선거 다음달 8일에
총추위, 제7대 총장 후보자 선출 일정 재공고
서울시립대 총장 선거 일정이 재공고 됐다.

서울시립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현, 이하 총추위)는 10일 오후 4시부터 3시간동안 회의를 개최하고, 제7대 총장 후보자 선출 일정을 새롭게 확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총추위는 후보 대상자 중 한 명이었던 이달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의 사퇴로 선거 일정을 전격 중단한 바 있다.

재결정된 총장 후보자 선출 일정에 따르면, 총추위는 이달 16일 후보자 공모를 내고 23·24일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울시립대 총장 후보자 공모에는 학내외 인사 모두가 지원할 수 있다. 단, 서울시립대 전임교원 5인 혹은 총추위 소속 전임교원 3인 이상의 추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후보 공모 접수가 마감되면 총추위는 지원자가 6인 이상일 경우엔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5인의 총장 후보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지원자가 5인 이내일 경우엔 전원을 총장 후보 대상자로 확정한다. 총장 후보 대상자 확정·발표는 25일 실시된다. 이후 총추위는 선거인명부 작성·열람·확정, 투표안내문 발송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8일 선거를 진행하게 된다.

총장 후보자 선출 선거는 전임 교원 전원, 직원 일부가 투표하는 직선제로 진행된다. 선거인 명부의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1순위 총장 후보자로 당선된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순 3명을 추려 2차 투표에 들어간다. 또 2차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3차 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가린다.

총추위 관계자는 “투표 후 총추위는 1·2순위 후보자를 서울시에 추천한다”며 “이후 서울시에서 두 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서울시립대 제7대 총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대 차기 총장의 임기는 5월 1일부터다.

한편, 총추위는 지난달 10·11일 공모 접수 과정을 거쳐 18일 이상범 현 총장, 이달곤 이사장 등 2명을 최종 후보 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이달곤 이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선거를 중단하고, 새로운 일정 수립을 위한 논의를 벌여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3-10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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