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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캠퍼스 사업, 조선대·한밭대 선정
3년간 30억원 지원...산업단지 내 대학 캠퍼스 운영
한밭대 ‘대덕테크노밸리’ 조선대 ‘광주첨단산단’ 설치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는 2013년까지 15개 대학을 선정, 대학 당 3년간 30억원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캠퍼스 지원사업’에 조선대와 한밭대가 선정됐다.

교과부는 24일, 산업단지 캠퍼스 지원사업에 2개 대학을 선정하고, 1개 대학 추가 선정을 위해 25일 사업 공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대학의 교육시설을 설치, 교육-연구개발-고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선정 대학인 한밭대와 조선대는 올해부터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산업단지로 대학의 일부 학과(전공)를 이전,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펴거나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한밭대는 대덕테크노밸리(대전 유성구 소재)의 첨단 화학소재업종에 맞춰 응용화학과·생명공학과·화학공학과를 일부 이전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서에는 기술상용화센터로 운영되는 현재 건물을 재배치해 대학 캠퍼스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3~4학년 학부생·대학원생 210명과 교수 20명이 상주하게 된다.

특히 한밭대는 산업단지캠퍼스에 상주하는 교수들의 경우, 산학협력 실적을 교원 승진평가에서 50%이상 반영하기로 하는 등 취업과 산학협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광주첨단산업단지(광주 북구 소재)의 정보가전·광산업·자동차부품 업종에 맞춰 기계공학과·광기술공학과·금속재료공학과 등 7개 학과의 일부를 이전해 산업단지 캠퍼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학교기업으로 운영되는 건물을 대학 캠퍼스로 전환하고 관련학과 4학년 480여명에 대해 현장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교수 25명이 상주, 산학협력에 매진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아울러 기업 시제품 교육과정 (Capstone design)에 연 200명 이상의 학생을 참여시켜 실무위주의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이를 통해 기업체와 연계협력이 50% 이상 증가하고, 관련 학과 취업률도 20%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는 “하반기 1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여 산업단지캠퍼스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3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15년까지 총 450억원 정부예산을 투자해 15개 ‘산업단지 캠퍼스’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5-24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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