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의 모 대학에서 선배 학생들이 후배들을 집합시킨 후 구타하는 영상이 24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 공개된 후 누리꾼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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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즉각 “해당 학교는 용인대”라고 지적하고 “학교인지 깡패들 양성소인지 모르겠다. 차라리 폐교를 하라”는 등 야유를 퍼붓고 있다.
방송에는 용인대 경호학과 학생들이 학내 체력단련실에서 후배 40여 명을 집합시킨 후 폭언과 폭행을 하는 장면 등이 공개됐다. ‘원산폭격’이라 불리는 얼차려 등 군대를 방불케 하는 비도덕적 장면도 나왔다. 심지어 구타로 입원한 학생에게 교수가 찾아와 “전통이니 참으라”고 하는 등 교수마저 ‘폭력 불감증’이 심각함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대학은 용인대 경호학과”라는 지적이 나왔고 “무슨 대학교가 저러냐” “아직도 이런 대학이 있다니 한심하다” “진상조사를 통해 해당 학생을 모두 처벌해야 한다”를 비롯해 “내 자식은 절대로 용인대 보내지 말아야겠다” “군대보다 심하다” “대학 보냈다가 죽어서 실려나올 것 같다” 등 격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한편, 용인대에서는 지난 3년 전 구타 사건으로 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키도 했다. 대학은 이와 관련 지난 3월 “비합리적인 학내 폭력과 얼차려는 학칙에 의거 처벌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구타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