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를 소지한 4년제 대학 교수 중 ‘미국 박사’가 전체의 65.93%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대학도 미국박사 비율이 34.46%를 기록해 학위취득 국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개발원이 7일 발간한 ‘2010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 교원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는 전문대학 93.5%, 4년제 대학 60.8%를 기록했다. 국외 박사학위 소지 비율은 4년제 대학의 경우 39.2%로 나타나 전문대학(6.5%) 보다 약 6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4년제 대학의 경우, 교원의 학위취득 국가에서 미국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부터 10년 동안 미국박사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0년 현재 4년제 대학 교수 중 국외에서 학위취득를 취득한 1만8435명 가운데 1만2155명(65.93%)이 미국박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2296명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비율은 12.45%에 불과했다. 이어 △독일(1125명, 6.1%) △영국(658명, 3.57%) △프랑스(648명 3.52%) △중국(298명, 1.62%) 순으로 학위 취득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도 505명 중 34.46%인 174명이 미국박사였다. 이어 일본박사가 169명(33.47%)로 그 뒤를 이었다. 교육개발원은 “전문대학과 대학 모두 미국·일본에서 학위를 취득한 교원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문대학은 중국·독일에서, 대학은 독일·프랑스에서 학위를 취득한 교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 연도별 4년제 대학 교원의 박사학위 취득 국가별 분포.(출처 :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